아이패드미니 레티나 전면유리 도착
아이패드미니 레티나를 사용한지 2년 지나도록 큰 파손없이 잘 쓰고있다가 액정쪽부터 한 번 낙하하더니 전면유리가 산산조각이 나버렸습니다.
2015/10/26 - [2015/Life] - 아이폰 5s 액정 자가교체기
아이패드미니 레티나를 구입할 때 같이 구입해서 아직 잘 사용하고있는 아이폰5s의 액정이 깨졌을 때 부품을 구입해서 직접 교체했던 경험이 있기에 부품을 알아봤습니다. 그런데, 액정 크기가 커서인지 아이폰5s는 액정을 통채로 가는 방식인데 아이패드미니 레티나는 액정을 통채로 가는게 아니라 액정 앞의 유리만 갈아서 수리를 하더군요. 1 액정을 통채로 가는거라면 몰라도 액정과 유리를 분리하고 다시 먼지 없도록 덮어줄 자신이 없어서 사설수리점을 찾아봤습니다. 그랬는데 몇 번 갔던 수리점이 아이패드미니 레티나 전면유리 부품이 문제가 있어서 한동안 수리가 불가능하답니다. 고민하다가 결국 지난 달 말에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아이패드미니 레티나용 전면유리를 주문했는데 오늘 도착했습니다.
박스 자체가 아예 스티로폼으로 되어있고, 그 안쪽에도 뽁뽁이로 잔뜩 감아서 부품을 넣어놨습니다.
뚜껑쪽에는 수리에 필요한 도구들이 붙어있습니다.
뽁뽁이를 벗기니 안쪽에 부품이 보입니다.
본가에 내려갔을 때 조카가 제 아이폰을 던지는 바람에 아이폰 액정유리도 깨진 바람에 수리하려고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아이폰5s용 액정을 주문해서 받아둔 상태인데, 수리할 부품이 자꾸 쌓입니다. 아이폰은 한 번 해본거라 크게 걱정되지 않는데 아이패드미니 레티나는 액정교환이 아닌 액정유리교환이라 잘 할 수 있을런지 걱정이긴 합니다. 동영상을 보면서 하나하나 해봐야겠습니다. 아이폰SE와 9.7인치 아이패드프로가 나온 마당에 아이폰5s와 아이패드미니 레티나 수리해서 쓰려고 부품을 쌓아두고 있으니 기분이 묘하긴 하지만, 2년을 넘게 쓰고있지만 아직 전혀 불편하지않으니 새 모델이 아니라서 아쉽지는 않습니다.
- 아이팬도 유리만 갈 수 있는데, 액정과 유리를 떼어내는 작업이 훨씬 복잡하고 액정이 작아서 부품가격이 낮은편이라 액정을 통채로 가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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