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 픽시] 추워서 나가기 싫은 겨울이라 더 고마운 아이템.

Posted by 쪽빛아람
2016. 2. 1. 15:41 2016/Food & Travel


네스프레소 픽시 드롱기


 지난 12월달에 네스프레소를 구입했습니다. 독일에서 구매대행으로 구입했는데, 1월달까지 독일 네스프레소사에서 기기를 구입하면 상당히 높은 확률로 캡슐을 주는 이벤트 중이라서 이벤트에 당첨되면 받은 캡슐까지 한꺼번에 포스팅하려고 기다리다가 이렇게 늦어버렸습니다.


 그런데, 배송대행처에서 90%에 가까운 이벤트 당첨률이라고 했는데, 캡슐 증정 이벤트에 떨어져서 추가 캡슐은 받지 못했습니다.


네스프레소 픽시 드롱기


네스프레소 픽시 드롱기


 크기가 크지는 않은데 제법 무게감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커피를 내릴 때 뜨겁게 데워지기도 하니 너무 가벼운거보다는 조금 무거운편이 안정감이 있겠죠.


네스프레소 구입


 박스에 함께 포장되어있는 캡슐 16개입니다. 이걸 받았을 때만해도 추가 캡슐 100개도 당연히 더 올꺼라고 생각해서 16개 정도야 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설레발이었습니다.


네스프레소 구입


네스프레소 구입


 기기와 캡슐에 대한 설명서가 들어있는데, 기기에 대한 설명서는 너무 간단해서 딱히 읽을 내용도 없습니다. 처음 구입했을때나 너무 오랜만에 사용할 때에 기기 청소겸 캡슐없이 한두잔 내리는 정도만 아시면 됩니다. 오히려 캡슐에 대한 설명서는 캡슐별로 카페인 함량도 다르고 향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하나씩 체크하면서 마시면서 자가 취향에 맞는걸 찾아가시면 좋을듯합니다.


네스프레소 픽시 드롱기


네스프레소 픽시 드롱기


네스프레소 픽시 드롱기


네스프레소 픽시 드롱기


 캡슐 넣는 부분, 물통 고정되는 부분, 사용된 캡슐이 빠지는 통을 넣는 부분 등이 기기에서 일상적으로 분리하거나 움직이는 부분입니다.


네스프레소 픽시 드롱기


 이 부분은 네스프레소에 붙어있는 유이한 버튼입니다. 물을 채워주고 전원을 켜면 사진처럼 전원에 불이 들어옵니다. 조금 작은 커피잔이 그려진 버튼은 에스프레소, 조금 큰 커피잔이 그려진 버튼은 룽고를 내려줍니다.


네스프레소 픽시 드롱기


네스프레소 구입


네스프레소 구입


 종이컵과 크기가 거의 비슷한 도자기 컵을 놓고 커피를 내려봤습니다.


네스프레소 구입


네스프레소 구입


 위쪽이 에스프레소를 뽑은거고, 아래쪽이 룽고를 뽑은겁니다. 에스프레소를 뽑으면 종이컵의 높이를 기준으로 절반 아래쪽정도까지, 룽고를 뽑으면 절만보다 제법 높이 커피가 내려집니다. 일부러 양을 가늠하지 좋으시라고 종이컵과 유사한 크기의 도자기잔을 사용해서 내린건데, 사진으로 보니 알아보기가 힘듭니다. 차라리 유리컵을 사용해서 내릴껄 그랬습니다.


네스프레소 구입


 사실 저는 커피맛을 잘 알지 못하기에 아포가또를 제일 좋아합니다. 구입하고 아직 못해봤는데, 조만간 시판되는 아이스크림 중에 가장 맛이 진한 아포가또의 바닐라 아이스크림으로 아포가또를 만들어먹을 생각입니다.


 바로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저는 커피맛을 잘 아는편이 아닌터라 시중의 커피전문점에 갈 때도 커피를 마신다기보다 공간을 단기임대한다는 생각으로 갑니다. 그래서인지 겨울보다는 여름에 시원한 음료와 함께 앉아있는걸 좋아합니다. 아무래도 겨울에는 추위 때문에 아예 문 밖으로 나가기 싫은 경우가 많기 때문인듯합니다. 집에서 간편하게 내려먹을 수 있는 기기를 하나 구입할까 늘 망설이고 있었는데, 너무 추워서 최대한 방에서 움직이지 않고 실내에서 쉬기만 한 주말을 두 번 달아서 보내고나니 본격적으로 추워지기전에 네스프레소를 구입하기 참 잘 했다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