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 다녀왔습니다.

 경기장가면 조용히 야구보는걸 좋아해서 최대한 운동장 가까이 자리 잡는데, 플레이오프라 아무래도 예약이 힘들어서 응원석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정규시즌보다 응원단도 많이 힘주고 준비했더군요.

 응원단상 양쪽의 위로 솟아오르는 구조물과 레이싱 깃발을 연상시키는 깃발 응원이 멋있었습니다. 저는 NC를 응원하러 갔지만, 멀리 건너편에 두산 응원석의 큰 대형깃발 응원도 정말 멋있었습니다. 공수교대때마다 크게 휘날리는게 부럽더군요.

 경기 중 두 번인가 대형깃발이 응원석 전체를 덮어서 응원했습니다. 야구장 응원석에서 응원하면서 보기는 첨인데, 왜 스트레스 풀려고 응원하러 간다고했는지 알 것 같습니다.

 1승1패 상황에서 3차전에 승리를 했네요.

 오늘 있을 4차전까지 이기고 코리안시리즈행을 확정하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양 팀 선수들이 부상없이 건강하게 좋은 경기 보여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