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전면유리가 깨졌습니다.
아직 구입한지 2년도 지나지않은 아이폰5s의 전면유리가 깨졌습니다. 신형 아이폰의 국내발매와 발맞춰서 전면 유리도 깨졌으니 이제 바꾸면 되겠다 싶다가도, 국내 통신사에서 아이폰을 구입한지가 너무 오래된 일이라 다시 장기계약을 하기가 싫어서 망설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고민되는 점은 해외판 아이폰을 사용하다보니 세미나하다가 기록하고 싶은 부분을 찍을 때나 식당에서 음식사진 찍을 때 사진촬영시 소리가 안나서 너무 편하게 사용하고 있었는데, 국내에서 아이폰을 구입하면 촬영음이 날꺼라는 부분입니다.
사실 아이폰이 깨지기전까지는 이번에 새로나온 아이폰 신형으로 바꾸고 아이패드미니와 아이폰을 늘 들고다니던 패턴을 바꿔서 아이폰만 가지고다니고 아이패드미니는 더이상 휴대하지 않는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는데, 막상 깨지고나니 작은 크기의 아이폰이 아쉬워질꺼 같아서 결단을 못내리고 있습니다. 만약에 아이폰을 교환한다면 굳이 전면유리 깨진걸 수리할 이유가 없지만, 신형 아이폰을 구입한다해도 국내에서 구입하는게 아니라면 한동안 더 사용해야할테고 그렇다면 굳이 유리가 깨진 아이폰을 계속 사요할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오픈마켓에서 아이폰5s 전면유리 교체킷을 8만원 가량에 판매하고 있는데, 그걸 구입해서 직접 교체해볼지 아니면 시간이 좀 들더라도 직접 찾아가서 교환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인의 아이폰5 배터리에 이상이 생겼을 때 수리점에 찾아가서 교체를 했었는데, 배터리 교체는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간단하더군요. 하지만, 전면유리가 깨진건 액정을 통채로 갈아야하고, 액정에 전면유리와 홈버튼이 고정되어있는 방식이라서 은근히 나사도 많고 과정이 여러단계입니다. 어제부터 과연 직접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면서 동영상을 몇 번 돌려보고 있는데, 지금 예상으로는 오늘이나 내일까지 열심히 고민한 후에 결국은 부품을 구입해서 직접 교체하게 될 듯합니다.
신형 휴대폰을 구입하면 초반에 아낀다고 케이스를 사용하다가 나중에는 익숙해져서 케이스 없이 사용하게 되는데, 오히려 초반에는 애지중지 하기 때문에 케이스가 없어도 큰 흠이 생기지 않을듯하고, 익숙해진 후에 대충 다루게 될테니 오히려 케이스가 필요하겠다 싶습니다. 아이폰4s를 사용할 때도 처음 1년동안은 조심조심 사용해서 흠도 없었는데, 1년 지나니 여러번 떨어트려서 결국 후면유리가 깨졌는데 아이폰5s도 비슷한 패턴을 겪게되네요.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은 핸드폰 떨어트리는 사고 안생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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