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다리밑영화제] 한강에 영화보러 갑시다
어제밤 페이스북에서 우연히 '한강다리밑영화제'에 대한 글을 봤습니다. 해당글의 링크가 공유할 수 없는 링크였어서 오늘 낮에 직접 검색해봤더니, '2015한강몽땅'이라는 행사가 있네요. 홈페이지를 보니까 2013년부터 해마다 하고있는 행사입니다.
"한강에서 꿈꾸고 강변에서 놀자"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7월 17일부터 8월 23일까지 2015 한강몽땅 한강여름축제를 합니다. 그 축제의 일환으로 '한강다리밑영화제'가 열립니다. 지난번 세빛섬에 갔을 때 예빛섬의 스크린에서 야구를 해주는걸 보면서 여름밤에 영화나 공연영상 같은거 틀어주면 참 좋겠다 싶었는데 제가 생각했던것과 비슷한 행사가 실제로 열리네요.
영화보러 멀리 이동하는건 쉽지 않을듯하고, 자전거타고 살랑살랑 나갈 수 있는 범위는 한남대교나 동작대교정도인데, 한남대교와 동작대교하부에서는 8월 7,8일 이틀간만 영화상영이 있어서 아쉽습니다. 그리고, 행사개요를 보여주는 그림 속에는 한남대교 북단이라고 표시되어있는데, 홈페이지의 행사장 배치도를 보면 한강공원 잠원지구인 한남대교 남단에서 상영을 하는듯합니다.
참여는 따로 신청같은거 없이 그냥 가서 보시면 되는듯합니다. 공간별로 최대 150~ 1,000명이라고하는데 한남대교 아래는 스크린만 잘 설치하면 천명 넘는 사람도 함께 볼 수 있을테니 그냥 시간에 가시면 될듯합니다. 돗자리 하나정도 챙겨가셔서 편안한 자세로 즐기면 되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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