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포토말고 나도 있다! 플리커flickr 2편

Posted by 쪽빛아람
2015. 6. 16. 07:30 2015/Life



 플리커에 사진을 올린 이후로도 사진 관리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상단바의 메뉴 중 '나'에 마우스 커서를 가져갔을 때 뜬 메뉴창 제일 아래쪽에 '사진 관리' 혹은 ' 구성'을 클릭하면 위와 같이 '일괄 사진관리' 창이 열립니다. 아래쪽에 사진들이 보이고 바로 왼쪽 위에 사진들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창이 있습니다.




 선택창을 조금 확대해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모든 컨텐츠' 선택시 플리커에 올려둔 모든 사진이, '세트에 넣지 않은 콘텐츠' 선택시에는 앨범에 포함되지않은 사진이 그 아래에 보입니다. 혹시 저처럼 앨범으로 관리를 하면서 업로드시에 앨범으로 올리지 못한경우에 '세트에 넣지 않은 콘텐츠'를 선택한 후에 사진들을 앨범으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앞에서 보여드린 사진과 달리 아래쪽 사진들 중에 일부 사진이 분홍색으로 테두리가 생긴게 보이시나요? 사진을 선택하면 이렇게 분홍색 테두리가 생깁니다. Shift키나 Ctrl키를 사용해서 일괄 선택이나 개별선택이 가능합니다.




 사진을 선택한 후에 위쪽 넓은 공간으로 드래그하면 위쪽 '배치'에 사진이 들어온걸 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선택한 후에 앨범으로 추가하거나 권한설정 혹은 태그추가 등 필요한 관리를 하시면 됩니다. 또다른 사진들을 배치하고 싶으시면 오른쪽 위의 '이 배치 지우기'를 선택하시면 사진을 처음부터 다시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상단 메뉴 중 '일괄 사진관리' 옆의 '앨범 및 콜렉션'을 선택하시면 앨범관리가 가능한 화면이 나옵니다. 혹시 아래쪽 사진들 중에 선택해둔 사진이 있다면 이 화면에서 바로 앨범으로 추가하실 수도 있습니다. 왼쪽 창에서 '콜렉션 또는 앨범'을 만들거나 배치를 바꿔줄 수 있습니다. '앨범'은 하나의 폴더이고, '콜렉션'은 상위폴더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반 파일관리처럼 폴더구조를 중첩해서 여러개로 할 수는 없지만, 사진관리를 하기에는 '앨범'과 '콜렉션'정도로 크게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사진의 경우에는 여러 앨범에 중첩해서 포함시킬 수 있지만, 앨범은 하나의 콜렉션에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화면을 보시면 알겠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한 앨범에 너무 사진이 많아지면 관리가 힘들어서 년도별, 용도별로 앨범을 많이 만들어서 쓰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두 번의 일단 올리고 사진을 재분류하거나 옮겨주기에는 아무래도 웹상에서 작업하는터라 시간이 많이 걸리고 하드디스크 안의 사진을 옮기는거에 비해서 과정이 복잡합니다. 미리 어느정도 계획을 세우시고 앨범이나 콜렉션을 잘 활용하셔서 업로드하셔서 시간을 절약하시기 바랍니다.




 최근에 아이패드용 flickr어플 업데이트 이후 새로 생긴 '카메라롤'화면입니다. 아이패드의 큰 화면을 적당히 활용할 수 있게 왼쪽에 메뉴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 화면은 아이폰용 flickr앱의 '카메라롤' 화면입니다. 예전 앱처럼 아래쪽에 메뉴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모양은 조금 바뀌었지만, 기능은 큰 차이 없습니다.



 변화한 부분중에 가장 좋은점은 예전에는 사진 선택화면에서 선택된 화면 오른쪽 상단에 체크표시가 나타났는데, 이제는 선택되면 테두리가 생깁니다. 전 이편이 직관적이어서 훨씬 보기가 좋네요.



 1편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플리커flickr의 최근 변화는 구글포토의 영향이기보다 원래 계획인듯합니다. 아이패드나 아이폰용 플리커flickr앱의 경우 이미 지난달 말에 업데이트되었습니다. 크지않은 변화일지 모르겠지만, 촬영시간순으로 사진을 보여주는 '카메라 롤'이 생김으로 인해서 훨씬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해진 플리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