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ing] 스마트폰 사용이 편해졌습니다.
아이패드가 처음 나왔을 때 그렇게 큰 스마트기기가 필요할까 말이 많았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기대하고있었던터라 국내에 정식으로 발매되기전에 해외판을 중고로 구입해서 사용해보고 역시 최고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몇 년 후에 아이패드미니가 나왔을 때 굳이 크기가 작은 아이패드가 필요할까 여겼습니다. 그랬다가 매장에 깔린 아이패드미니를 손에 쥐어보고는 사고싶은 마음을 주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레티나 화면을 지닌 아이패드미니 2세대가 나올 때까지 겨우겨우 참았다가 아이패드미니를 손에 쥐고나서 사용해보지 않고 단정하면 안된다는걸 깨닳았습니다.
처음 스마트폰 뒤에 붙이는 고리를 봤을 때 굳이 한 손에 들어오는 스마트폰 뒤에 거추장스럽게 붙일 필요가 있을까 여겼습니다. 그러다가 스마트폰들이 점점 커지면서 유용할 수도 있겠다는 쪽으로 생각이 바뀌었고, 오래 사용하던 아이폰5s를 더 큰 아이폰으로 바꾸면 한 번 붙여봐야겠다고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작년 마지막 날에 아이폰을 교체했고, 평소에 펀샵에서 찍어놨던 Uring을 주문했습니다.
Uring이 스마트폰 뒤에 붙이는 여타의 다른 제품들과 다른건 스마트폰과 접착되는 부분과 Uring의 연결부위가 한가운데가 아닌 둘레에 있다는 점입니다. 둘레에 있을 뿐 아니라 360도로 회전을 합니다.
제가 주문한 제품은 외각회전을 하는 Uring-c 모델입니다.
접착되는 부분 주변으로 90도 간격으로 고정이 되면서 360도 회전을 하고, 손가락을 끼는 링도 90도 간격으로 고정이 되면서 360도로 회전을 합니다. 링의 경우에는 딱히 고정되는 자리 없이 빡빡하게 180도 중 어느위치에서도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이폰에 직접 붙이고 싶지 않았던터라 아이폰에 끼워둔 싸구려 케이스에 붙였습니다. TPU 재질의 케이스라 혹시 잘 안붙으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고정력은 문제없어보입니다.
붙이고나니 스마트폰을 고정하기위해 네 번 째 혹은 다섯 번 째 손가락을 스마트폰 아래쪽에 둬야했는데, 그러지 않아야해서 너무 좋습니다. 하루밖에 사용 안했는데 네 번 째와 다섯 번 째 손가락의 은근한 통증이 없어졌습니다.
역시 사용해보지 않고 단정하면 안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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