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돌,이가탄 등 효능·효과 변경

식약처 보도자료 캡쳐

 오늘(2016.8.5) 식약처에 올라온 보도자료에 따르면 인사돌, 이가탄 등 치과구강용 의약품의 효능·효과 변경 조치가 있었습니다. 인사돌, 이가탄 등 약품이 효능·효과를 새로 입증해야하는 시기가 도래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결국은 변경조치가 되었습니다. 링크된 식양처 보도자료로 가시면 HWP파일이나 PDF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고, 이 글 말미에 PDF를 사진화일로 변환해서 아래에 올려뒀으니 궁금하시면 그냥 보셔도 됩니다.

구체적으로는 옥수수 추출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인사돌 등은 '치주질환에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이가탄 등은 '치은염 등 증상의 완화'였는데, 두 성분약물 모두 '치주치료후 치은염, 경·중증도 치주염의 보조치료'로 효등·효과가 조정되었습니다. 보도자료에도 설명되어있는것처럼 해당제품의 안전과는 무관한 조치이지만 효등·효과를 잘 이해하고 복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구강과 관련된 3대 질환인 치아우식, 치주질환, 부정교합 중 사람들이 약으로 가장 잘 치료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질병이 치주질환입니다. 치과의사 입장에서 정기적으로 치과를 다니시라고 말씀드리는 가장 큰 이유가 치주질환입니다. 아무리 양치질을 잘 해도 치석이 생길 수 밖에 없고, 치석이 생기는이상 특정 시점에는 크고작은 치주질환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정기적으로 치과에서 치석제거와 치주치료만 하면 소위 풍치가 생겼다는 소리 듣지 않고 잇몸을 건강하게 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식악쳐 보도자료에도 나오지만 인사돌, 이가탄 등의 약이 인체나 잇몸에 해로운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치주질환 치료가 필요한 시기에 약만 먹고있다가 병을 키우지 마시고 가까운 치과를 찾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