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물결 인문 특강/강남순] 데리다와의 데이트
새물결 인문 특강 Special Lecture
“데리다와의 데이트”
강사: 강남순 교수 (미국 Brite Divinity School, TCU)
데이트1: 환대 (그리고 호스티피탈리티)
일시: 8월 1일(월) 저녁 7:00~9:30
내용: 진정한 환대는 사랑, 우정, 선물, 연민, 정의와 같은 가치들과 연계되어야 비로소 그 한 자락을 이해할 수 있다. 데리다의 신조어인 호스티피탈리티(hostipitality)와 함께 데리다의 해체적 사유방식(mode)으로 환대의 그 복합적인 의미를 살펴본다.
데이트2: 종교 (종교 없는 종교)
일시: 8월 2일(화) 저녁 7:00~9:30
내용: 종교의 이름으로 다층적 폭력과 살상이 일어나고 있는 이 ‘종교의 회귀’시대에, 종교에 대한 성찰은 매우 긴급한 과제이다. “종교는 책임성이다”라고 말하는 데리다와 함께 ‘불가능성에의 열정으로서의 종교,’ 그리고 ‘종교없는 종교’과 같은 개념들을 통해서 종교에 대하여 생각해보자.
오늘과 내일 저녁, 당산에 있는 새물결 아카데미에서하는 강남순 교수의 특강을 들으러갑니다.
사실 저 데리다 하나도 모릅니다. 교회생활을 오래 하다보니 공동체에 관심이 생겼고, 공동체에 관심을 가지다보니 데리다가 말한 환대가 뭔지 궁금해졌습니다. 궁금했지만 아직 제대로 알아보지는 못하고 있는데, 마침 한 번은 만나뵙고 싶었던 강남순 교수가 새물결아카데미에서 데리다에 대해서 특강을 하신다기에 제깍 신청했습니다.
새물결플러스 출판사에서 운영하고있는 새물결 아카데미는 8번 가량의 정규강좌, 4번 가량의 미니강좌와 특강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새물결플러스 출판사가 기독교 서적을 주로 발간하는 출판사다보니 종교적 색체가 짙은 강의가 많지만 다 그런게 아니기도 하고 강요하는것도 아니기에 관심가는 강연은 들어보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긴 정규강좌도 8번으로 구성되기에 길어야 두 달만 애쓰면 된다는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2016 >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사돌,이가탄 등 효능·효과 변경 (0) | 2016.08.05 |
---|---|
동반자 (0) | 2016.08.03 |
자동차 에어컨 필터 교체 (0) | 2016.07.31 |
[혼자남 옷사기] 1+1 린넨반바지 (0) | 2016.07.27 |
나와 다른 입장을 이해한다는건 (0) | 2016.0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