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이스] 허니라임버거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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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 마치고 퇴근하는길에 교보문고에 다녀왔습니다. 바로 방으로 가는것보다 한 발이라도 더 걷고싶어서 서점에 다녀온건데, 돌아오는길에 파파이스에서 임시로 팔고있는 허니라임버거세트를 사먹고 있습니다. 햄버거가 딱히 다이어트에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아무리 그래도 걷겠다고 서점 다녀오는길에 먹었다 생각하니 좀 이상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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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라임버거세트는 파퍄이스에서 일시적으로 판매하는 햄버거인데, 한정기간동안 세트를 4,2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세트 구성은 일반적인 햄버거 프랜차이즈와 비슷합니다. 파파이스 특유의 양념이 많이 된 감자튀김이 평소에는 더 맛있다고 느껴졌는데 오늘은 차라리 다른데처럼 소금만 살짝 뿌려진 튀김이었으면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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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라임버거입니다. 파파이스 특유의 두툼한 통살코기 닭고기 패티가 들어갔고, 양상치와 토마토가 더해졌습니다. 양상치 위에 마요네즈가 살짝, 닭고기 패티쪽에 허니라임버거만의 소스가 뿌려져있었습니다. 광고에는 '새콤, 달콤, 매콤'하다고 되어있는데, 매운맛은 거의 안느껴집니다. 그러고보면 허니가 달콤, 라임이 새콤일테니 매운맛이 들어갈 이유도 딱히 없어보입니다.

고기를 갈아만든 패티로 만드는 전형적인 햄버거보다 통살코기 닭고기 패티가 들어가는 햄버거를 선호하는 저는 한 끼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런데 기존에 파파이스에 있던 메뉴에 더해져서 한정기간이 끝나고도 계속 살아남을꺼같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