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비아 사이다
퇴근하고 들어오는 길에 옥상에 들러서 스테비아를 몇 잎 떼왔습니다.
떼온 스테비아를 살짝 씻어주고, 유리잔에 얼음도 준비했습니다.
유리잔에 사이다와 함께 담았습니다. 두 장은 잘게 찢고, 한 장은 그대로 넣어주었습니다.
하지만, 스테비아 사이다는 실패입니다. 스테비아는 향긋한 향 보다는 달달한 맛이 돋보이는 허브라서 사이다잔에 넣는다고 특별히 향을 더해주지 않았습니다. 가끔 먹게되는 스테비야 향이 입 속에서 달달함만 더해주는 바람에 그렇지 않아도 단맛이 강한 사이다와 시너지 효과가 전혀 없었습니다. 사이다와 함께 즐기려면 애플민트같은 허브가 좋을듯하고, 스테비아는 달달함이 전혀 없는 탄산수에 넣어서 마시면 좋을듯합니다.
다른 풀들은 아직 먹기엔 조금 부족해보여서 뭐라도 얼른 먹어보고싶은 마음에 스테비아 사이다를 시도했다가 단맛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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