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 꽃시장] 허브랑 상추
양재 꽃시장에 다녀왔습니다. 꽃 도매하는 곳 말고 온실에서 꽃들을 파는 매장에 다녀왔습니다. 가, 나 두 온실이 있는데 일요일에는 번갈아가면서 쉽니다. 어제는 1,3주에 쉬는 가 온실이 쉬고 나 온실만 열었더군요. 봄에서 여름으로 지나가는 애매한 시기라 그런지 꽃, 허브, 수생식물 등 다양한 식물들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수국이 참 예뻤는데, 그 중에 떡갈잎수국이 가장 예뻤습니다.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스투키만 팔고있는 매장도 있더군요.
작년 봄에는 못본거 같은데, 올 해는 수초를 파는 곳도 있고 아라비카 커피나무도 보입니다. 커피나무를 보니 키워보고 싶습니다. 본가 한켠에 커피나무를 심어보자고 말씀드려볼까 생각이 들더군요.
봄이 살짝 지났지만 여전히 여러가지 꽃을 많이 팔고있습니다.
허브 네 가지를 사서 나오다 보니까 큰길 가까운 곳 노상에서 판매하는 분도 계시더군요. 온실쪽에 있는 가게가 더 다양한 허브를 보유하고있긴 하지만, 가격은 노상에서 파는 쪽이 조금 더 저렴합니다. 허브야 이미 구입한거라 할 수 없었지만, 안쪽에선 볼 수 없던 상추가 팔기에 한 줄(5개) 구입해왔습니다.
작은 베란다가 있긴 하지만, 햇빛이 전혀 들어오지 않는터라 방에서 두어번 허브를 키울 때 늘 방 창가에서 키우다가 며칠 못가서 죽여버렸습니다. 옥상에서 키우면 아침저녁으로 물주는걸 까먹으면 흙이 너무 마르는게 문제긴 하겠지만 햇빛도 훨씬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니까 더 잘 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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