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알볼로 페페로니피자] 피자 한 판으로 주말 보내기
토요일 밤 늦게 배가 고프다기보다 심심해서 피자알볼로에서 페페로니피자를 하나 시켰습니다. 토요일 밤늦게 먹기에는 많은 양이지만, 주말에 방에서 뒹굴거리는 동안 놔두고 먹을 요량으로 시켰습니다. 40분 가까이 걸릴꺼라더니 30분도 안되서 도착했더군요. 요즘은 배달음식을 시키면 항상 실제 걸리는 시간보다 20분가량은 여유있게 걸린다고 말해주는듯합니다. 말한 시각보다 너무 더걸리면 문제가 되기 때문이겠거니 짐작합니다.
17,000원짜리 라지사이즈 피자를 시켰는데, 12조각으로 잘려 있었습니다.
제가 정말 원한 피자의 형태는 아닙니다. 조금 더 비싸더라도 훨씬 커다란 피자를 이틀내도록 먹는걸 원했는데, 그런거에 비해서 피자가 좀 작았습니다. 피자의 맛은 제가 원했던 대로 짭짤했고, 피자알볼로 피자답게 쫄깃한 도우가 씹는맛도 좋았습니다.
작은 핫소스 하나와 매장에서 직접 담근다는 오이피클 두 개만 함께 왔습니다.
혼자 피자를 먹을만큼 좋아하지는 않는터라 늘 친구집에 갔을 때만 시켜먹어서 동네에서 시켜먹기는 처음입니다. 길건너 강남구 강남논현점이 가장 가까운데 혹시 같은구가 아니라고 안된다고 할까봐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잘 배달해줬습니다.
피자알볼로는 포장할인 제도가 있어서 R사이즈는 1,500원 L사이즈는 3,000원 할인이 됩니다. 예전에 눈이 너무 많이 왔던날 배달이 오래걸릴까봐 직접 매장에 가서 사온 기억이 납니다. 밤늦은 시각인 어제야 자리에 앉아서 먹고싶었던터라 당연히 배달시지요. 온라인에는 22시 30분까지만 주문이 가능하다고 되어있는데 그보다 살짝 늦어도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피자알볼로 강남논현점] 피자 한 판으로 주말 보내기
전화번호 : 02-3443-8495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135-5
주문가능시간 - 전화: 11:00~22:30 / 포장: 11:00~22:30 / 온라인: 11:00~21:50
매장휴무일 : 명절 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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