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하 선생 서거 40주기
파주에가면 장준하 공원이 있습니다.
정말 우연한 기회에 지나가다가 표지판을 보고 발견하고는 차를 후진시켜서 들어갔더랬습니다. 넓다고도 좁다고도 할 수 있을법한 넓이의 부지에 이렇게 장준하 선생의 족적을 알 수 있는 돌로 만들어진 조형물이 있습니다.
공원 한 켠에 있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묘소도 있습니다.
올 해가 장준하선생 서거 40주년이랍니다.
사실 저도 몰랐습니다. 오마이뉴스 기사를 보고 알게된 사실입니다. 올 해 돌베개가 다시 재발간되었고, 장준하 추모문학 공모전을 한다는 것은 알고있었는데 40주년이라는건 모르고 있었습니다.
조국 혹은 민족만을 절대시하면 안됩니다. 하지만, 장준하 선생이 말씀하신 '조국을 찾아야 한다'는 목표가 단지 내 나라 내 민족이 잘먹고 잘살자는 것으로 그치지 않을것임을 압니다.
장준하 선생이 오늘 이 땅에 살아계신다면, 젊음이란 이름의 무기를 어떤 목표를 향해서 내던지실까요?
'2015 >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복절의 명칭과 역사 (0) | 2015.08.15 |
---|---|
광고물 (0) | 2015.08.11 |
에어컨과 제로섬 게임 (0) | 2015.08.08 |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 (0) | 2015.08.07 |
우리 글 바로 쓰기 (0) | 2015.08.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