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터리카페 달공장] 논현역 골목안 향이 좋은 커피
지인과 함께 지나가던 길에 커피집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 잔 사서 마셨습니다. 가게 앞을 지나가다가 한 번 와보려고 눈여겨 봤다는데 기대했던만큼 커피가 맛있답니다. 얼음이 살짝 녹은 후에는 제 입에도 괜찮던데 전 커피를 잘 모르는터라 제가 평가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테이블이 두 개인가 있었으니 넓다고는 할 수 없는 실내입니다. 벽면은 심심하지 않게 꾸며져있습니다.
검은 판에 직접 쓴 메뉴판입니다. 한눈에 쏙 들어오지는 않지만 잠시 서서 바라보는 맛이 있습니다. 가게에 피규어가 많습니다.
계산대 앞에 있는 원두 포대가 인상적입니다.
그러고보니 입구쪽에 커피 볶는 기계도 있습니다. 지인이 창 밖에서 이 기계를 보고 한 번 와보고 싶었다고 합니다.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이 직접 커피 내려주십니다. 에스프레소를 뽑아서 그냥 물을 타는게 아니고 쉐이커에 넣고 얼음과 함께 한 번 섞어서 아메리카노 타주시는게 인상적입니다.
취향을 살려서 직접 커피를 볶아서 만들어주는 가게들은 참 낭만적입니다. 대형 프랜차이즈들도 매장에서 직접 커피를 볶는다고도 하지만, 이렇게 사장님이 직접 자기 손으로 취향을 살려서 커피를 만들어주는 가게는 그런 곳과는 또다른 맛이 있습니다. 별 생각없이 들어갔다가 커피향이 너무 좋아서 블로그에 소개하고 싶어서 사진을 찍어서 이렇게 소개합니다.
그러고보면 커피는 마실 때보다 향기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 제게는 직접 로스터하는 가게가 딱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음에 커피향이 생각나면 들러서 아메리카노 한 잔 사서 향기를 즐겨야겠습니다.
[로스터리카페 달공장] 논현역 골목안 향이 좋은 커피 1
주소 : 서울 서초구 주흥길 78 (지번 반포동 703-14)
- 다음지도에서는 '이남자가만드는커피'라고 되어있고 간판에는 '로스터리카페 달공장'이라고 되어있습니다. 다음에 가면 사장님께 상호를 정확히 물어봐야겠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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