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책 & 있던 책] 창조론 vs. 진화론

 새물결플러스 출판사에서 선주문 방식으로 출판한 [창조론자들] 책이 오늘 도착했습니다.

 이 책은 창조론을 주장하는 책은 아닙니다. 창조론을 주장하는 대신 창조론과 창조론자들에 대해서 말해주는 책입니다. 어릴 때부터 막연하게만 여기저기서 들었던 창조론 여러 면모를 알아보고 싶어서 선주문에 참여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지난 4월 22일에 올재에서 발간한 18차 클래식스 세트에 다윈의 종의기원과 비글호 항해기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발매되던 날 온라인 구매를 놓치고 구입을 포기했다가 뒤늦게 강남 교보 문고에 찾아가서 다른 지점에 있는 책 가져다달라고 주문까지해서 올재 클래식스 18차 세트를 구입했습니다. 두 권 한꺼번에 조금씩 읽고 있는 도중에 창조론자들이 발간되어 오늘 도착했습니다.

 자타공인 진화론의 시작이 된 책과 진화론 이후에 미국에서 생긴 '지금 형태의 창조론'에 대한 책을 나란히 두고 읽어볼 수 있게되었습니다. 그런데, 책 세 권을 나란히 놓으면 그 두께가 아이폰5s길이에 육박할 정도네요. 올재 클래식스는 글자 크기나 줄간격이 넉넉한 편이 아니라 두께에 비해서 내용도 많은 편임을 감안하면 책 세 권의 분량이 상당합니다. 잘 읽어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