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대] 펠리치따 - 젤라또

Posted by 쪽빛아람
2015. 10. 17. 23:25 2015/Food & Travel



 낙성대역 4번출구 근처의 젤라또 전문점 펠리치따에 처음 가봤습니다.



낙성대 젤라또 펠리치따


 널찍하지는 않지만, 제법 사람들이 앉아있었습니다.



낙성대 젤라또 펠리치따


낙성대 젤라또 펠리치따


낙성대 젤라또 펠리치따


낙성대 젤라또 펠리치따


 입구 왼편의 벽과 계산대 옆까지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세 번째 사진에 있는 유리기구는 커피 내리는 기구라고 알고있는데 확실치 않습니다. 커피에 조예가 깊어서 아는게 아니라 예전에 일본만화인 '맛의 달인'에서 본 기억으로 짐작하는겁니다.



낙성대 젤라또 펠리치따


 낮에는 밖에 앉아서 먹어도 좋겠습니다. 전면을 개방해둬서 딱히 바깥과 안이 구분되어있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쌀쌀해진 날씨 속에 밖에 앉아서 먹는건 부담스럽습니다. 사실 저는 젤라또를 후다닥 먹어치워버리는지라 다른 젤라또 전문점에서도 매장에 오래 앉아서 얘기하고 그런건 못해봤습니다. 펠리치따는 매장 크기에 비해서 제법 테이블이 많았고 손님도 많이 앉아계셨습니다. 제가 갔을 때도 여자 네 분이 앉아서 얘기하고 있었고, 기둥 쪽에 한 분은 앉아서 책을 보고 계시더군요. 


낙성대 젤라또 펠리치따


 메뉴판입니다. 저녁을 먹고 입가심으로 젤라또를 먹자고 갔다가, 1가지 맛은 너무 적다면서 조금씩 갯수를 늘리다가 그란데 520g Medio 까지 통을 키웠습니다.



낙성대 젤라또 펠리치따


 메뉴판의 g수만 보고 크기가 가늠이 안되는 분들을 위해서 실제 양을 보여주는 모형이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모형이 너무 먹고싶지않게 생겼습니다. 먹음직스럽게 생긴 모형이 있다면 더 큰 아이스크림을 사먹지 않을까요?



낙성대 젤라또 펠리치따


낙성대 젤라또 펠리치따


 종이컵 대신 선택가능한걸로 보이는 콘도 있고, 새로운 메뉴인 스파클링 에이드도 있습니다.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젤라또 빙수도 있습니다.



낙성대 젤라또 펠리치따


 전부 열 여섯가지 맛의 젤라또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낙성대 젤라또 펠리치따


 포장해온 그란데 520g Medio 입니다. 매장에 설명을 위해서 놓여있던 플라스틱 통에 그대로 젤라또를 담고 있길래 괜찮은가 싶었는데, 와서 열어보니까 실제로 그 통에 담겨있습니다.



낙성대 젤라또 펠리치따


 뚜껑을 열 때까지도 걱정하면서 열였는데, 열어보니 젤라또를 통에 가득차게 담은 후 그 위에 종이를 올리고 뚜껑을 닫았습니다.



낙성대 젤라또 펠리치따


 뚜껑 아래의 종이를 벗기고 잘 보니까 아래쪽에도 스티로폼 통 안쪽에 딱 맞는 플라스틱통이 들어가있고 그 안에 젤라또가 담겨있습니다. 펠리치따말고 다른 젤라또 전문점에서 대용량 포장을 해봤는데 그 때도 스티로폼 통에 담겨있었던 기억은 나는데 안쪽이 어떻게 되어있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시험에 나오는 중요한 건 잘 기억하지 못해도, 사소한 것들은 참 잘 기억했는데 이제 그렇지도 않은가봅니다. 젤라또를 어떻게 포장하는지가 제게 너무 중요한 일이던지요.


 한라봉, 자몽, 우유, 크림치즈 네 가지 맛을 사와서 먹었습니다. 한번에 다 먹어버리면 너무 슬퍼질터라 일부러 조금 남겨서 넣어뒀습니다. 앞으로 샤로수길에서 식사할 때마다 펠리치따를 들릴지도 모르겠습니다.




[낙성대] 펠리치따 - 젤라또

전화번호 : 02-883-6556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1922 (봉천동 16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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