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로 이북 읽으면서 스크랩하는 방법.2 <Keep Everythig 사용>
아이패드에서 이북을 읽을때 앱에서 자체적으로 스크랩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경우에 기억하고 싶은 문구를 정리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Keep Everything'이라는 어플에 저장하는 방법까지 알려드렸었습니다. 저장할때까지만해도, 맨 처음에 원했던 스타일대로 한 장의 문서안에 순서대로 저장되지않고 복사하는 내용들이 각각의 항목으로 저장되는게 정리하기 번거로울꺼 같았습니다. 그런데, 같은 이름의 OS X용 앱을 맥북에 설치한 후에 드랍박스로 동기화하고나니까 의외로 컴퓨터에서는 문서로 정리하는게 힘들지 않았습니다.
iOS용 앱은 유니버설앱이고, 맥용과 iOS용 둘 다 유로버전이 있습니다. iOS용은 4.99불, 맥용은 9.99불인데 무료버전과의 차이점은 무료버전은 항목이 100개 까지만 저장이 가능하고, 유로버전은 한계가 없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앱을 설치하고나면 간단한 튜토리얼과 함께 드랍박스와 싱크할 수 있는 설정창이 뜹니다. 만약에 처음에 설치할 때 싱크하지않았다면 설정항목에가서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드랍박스 설정 자체는 드랍박스앱과 연계해서 자동으로하는 방식이 아닌 직접 드랍박스 이메일과 비밀번호를 기입하는 방식입니다. 좀 더 번거롭긴 하지만, 어짜피 한 번만 설정하면 되는거니까 큰 단점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이런경우에 보안은 어떤 차이가 날 지 모르겠습니다.
동기화 설정만 하고나면 동기화는 바로바로 잘 됩니다. 아이패드미니에서 복사하기로 저장했던 항목들이 맥용 어플에 자동으로 들어왔습니다. 맥에서 에디터를 열어놓고 하나씩 확인하면서 붙여넣기하는 작업은 그렇게 힘들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제가 원했던것처럼 한 문서화일에 순서대로 붙여넣기가 자동으로 된다면 더 좋았겠지만, 항목이 따로 저장되었지만 의외로 맥에서 작업하는건 복잡하지 않아서 일단은 만족스럽게 잘 사용했습니다.
항목이 100개라는게 갯수가 좀 모자랄지도 모르겠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저장하고싶은 부분이 분명히 더 나올꺼 같습니다. 일단 무료버전을 좀 더 사용해보고, 항목이 모자라면 iOS용 어플을 구입해야겠습니다. 어짜피 복사하기로 자동 붙여넣기저장을 하는건 아이패드에서만 하면 되기 때문에 iOS용 어플만 구입하면 맥용 어플에서 동기화로 불러오는건 항목이 100개 넘어도 되지 않을까 짐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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