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103] 오늘 나에게 온 책

Posted by 쪽빛아람
2015. 11. 3. 23:50 2015/Food & Travel



 '오늘 나에게 온 책'이라는 제목으로 간혹 글을 올리지만, 서점에서 구입한 책이나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은 '나에게 온 책'이라기보다 '데려온 책'이라는 표현이 어울립니다. 그런데 오늘은 정말 '나에게 온 책'이 맞습니다.


 '새물결플러스'라는 출판사가 있습니다. 기독교 출판사입니다. 존경하는 선배님 덕분에 알게 된 새물결플러스 출판사 대표인 김요한 목사을 페북에서 팔로우 하다가 '정기독자'가 되었습니다. 한 달에 5만원을 보내면 그 달에 출판한 책 중 세 권 정도를 보내줍니다. 보내는 돈은 5만원이지만, 다달이 오는 책의 정가는 5만원이 넘는 달도 있고 5만원에 못미치는 달도 있습니다. 애초에 '정기독자' 제도가 새물결 플러스 출판사를 후원하기 위해서 생긴 제도인지라 저는 책의 정가를 일일이 신경쓰지는 않습니다.


 10월달 정기독자를 위한 책이 조금 늦은 11월 초에 이렇게 왔습니다. 세 권 중 가장 궁금한 책은 두 번째 '성경 속 의학 이야기' 입니다. 아무래도 직업이 치과의사라 성경 속 의학 이야기가 궁금한거 어쩔 수 없습니다. 소요리문답에 관한 책은 사실 성결교회 출신인 제가 크게 관심가진적 없는 주제이지만 오히려 최근에 관심가지게 된 내용이고, 목판화 책은 그쪽으로 문외한인 제게 어떻게 비칠지 궁금합니다.


 새물결플러스 출판사가 이번에 사옥을 목동에서 당산으로 옮기면서 아카데미를 시작합니다. 사실 옮기면서 시작한게 아니라 아카데미를 하기 위해서 공간을 마련하면서 사옥을 옮긴겁니다. 당산의 사옥에는 커피를 얼마든지 마실 수 있는 공간도 있다고 하는데, 저도 아직 가보지 못했습니다. 한 달에 만 원 이상 아카데미 후원을 하면 새물플플러스 아카데미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강연 동영상을 언제든지 다시보기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이렇게 소개한다고 무턱대고 돈을 보내는 분들이야 없겠죠. 출판사 대표이신 김요한 목사님이 페이스북에 꾸준히 글을 쓰시는 편이니[각주:1] 페이스북을 하시는 분이시라면 저처럼 팔로우 하셔서 시간을 두고 보시다가 마음이 동하시면 정기독자던 아카데미 후원이던 그 때 하셔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1. 따로 광고할 길이 없으니 출판사와 책 그리고 이제는 아카데미까지를 알릴겸 꾸준히 글을 쓰십니다. [본문으로]

'2015 > Food &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짜장면 생각  (0) 2015.11.08
[한성대입구] 국시집 - 칼국수  (0) 2015.11.05
[청담] 새벽집 육회비빔밥&따로국밥  (0) 2015.11.02
[광명] 정인면옥 육개장  (1) 2015.11.01
[신사] 강남 따로국밥  (0) 2015.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