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레오 오즈'가 다시 생산된다기에 먹어봤습니다.

 오레오 오즈가 새로 나온다길래 마트에 갈 때마다 찾아보곤 했는데, 지난 주말에 드디어 이마트에서 구입했습니다.

 박스 위에 '좋은아침!좋은생각!'이라고 되어있지만, 사실 아침 식사 대신 우유에 이런걸 말아서 먹는다는게 익숙하지는 않습니다.

 오늘도 저녁을 간단하게 먹고나서야 생각이나서 우유랑 함께 한 그릇 먹었습니다. 그릇에 부어보니 상자에서 보이는것보다 더 까맣게 생겼습니다. 작은 크기의 마시멜로가 조금 들어있네요.

 우유에 오레오 오즈를 부어먹었습니다. 처음에 오레오 오즈를 살 때만해도 오레오 오즈가 까만색이니만큼 우유랑 섞으면 금새 우유가 초고우유처럼 까맣게 변할 줄 알았는데 우유에 비해서 제법 많은 오레오 오즈를 부었는데 우유는 거의 변하지 않았습니다. 오레오 오즈 자체가 우유에 담겨있어도 눅눅해지지 않는 편입니다. 우유랑 섞은 후에 우유가 살짝 달달해지긴 하는데 그건 오레오 오즈가 아닌 함께 들어있는 마시멜로가 녹아서 그런듯합니다.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에서만 생산할 수 있다는 오레오 오즈가 다시 나온다기에 마트에서 일부러 구입해서 먹어봤습니다. 한 때 우리나라에서만 생산할 수 있어서 이베이에서 비싼값에 되팔이하는 사람이 있다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그나저나 한 통이 500g인데 남은걸 아침으로 먹게될지 오늘처럼 간식으로 먹게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