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 베이커리] SPRING BAKERY - 일곱 번째 빵집 이야기

Posted by 쪽빛아람
2016. 4. 15. 16:09 2016/Food & Travel


 라이라이라이에서 샌드위치와 연유커피를 사서 걸어가다가 길가에 있는 스프링 베이커리에 들어갔습니다.



연남동 스프링 베이커리


연남동 스프링 베이커리


 매장에 들어서면 정면에 오븐이 돌아가고있는 주방이 보입니다. 넓지 않은 매장 안에 한쪽 벽에 놓여진 스피커가 눈에 띕니다. 한 때 해파리 닮았다는 저 스피커가 인테리어삼아 많았는데 요즘은 좀 덜 보입니다.



연남동 스프링 베이커리


 창가쪽 작은 테이블에 만들어진 빵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십여가지 종류의 빵과 쿠키들이 좋여있습니다.


연남동 스프링 베이커리


연남동 스프링 베이커리


연남동 스프링 베이커리


 역광이라 최대한 빵 이름과 가격이 보이도록 찍어봤습니다.



연남동 스프링 베이커리


 이태리에선 올리브오일에 발사믹 식초를 넣은 소스에 빵을 찍어먹지는 않는다더군요. 사진 속의 드레싱도 샐러드에 올려먹는 용도로 보입니다. 근데 뭐 빵 찍어먹는다고 누가 뭐라하지는 않을테지요.


연남동 스프링 베이커리


연남동 스프링 베이커리


 주방쪽 선반에는 식빵이 여러 종류 있습니다. 사장님께서 올리브식빵이 맛있다고 권해주셨는데, 제가 블랙올리브를 별로 안좋아해서 하나 남아있던 캬라멜 식빵을 사왔습니다.


연남동 스프링 베이커리


  캐러맬 식빵, 구리볼, 아몬드 머랭쿠키를 하나씩 샀습니다. 더 사고 싶었지만, 이미 점심은 먹었고, 저녁으로 먹을 샌드위치도 샀기 때문에 최대한 조금만 구입했습니다.


연남동 스프링 베이커리


연남동 스프링 베이커리


 조그마한 구리볼은 입에 넣고 앂으면 제법 딱딱한 편인데, 일단 한 번 씹고나면 커다란 녀석들과 맛은 비슷했습니다. 어떤 맛인지 궁금했던 아몬드 머랭 쿠키는 기대했던만큼 바삭바삭하니 부드러운 식감이었는데 예상보다 너무 달았습니다. 안에 들어있는 누가가 너무 달았습니다. 흰 우유랑 먹으면 딱 좋겠더군요.


연남동 스프링 베이커리


 지난 번 빵집을 소개할때까지만해도 동네 빵집이라고 했는데, 동네를 빼버렸습니다. 원래 제가 소개하고싶은 빵집이 대기업 프랜차이즈가 아닌 빵집이었기 때문에 굳이 동네 빵집이라고 할 필요가 없어보이더라구요.


 어제 아침으로 캐러맬 식빵을 뜯어먹었는데 부드럽고 촉촉하니 맛있었습니다. 단점을 꼽자면 손으로 뜯어먹었더니 손에 캐러맬이 묻는다는거 정도가 있겠네요. 빵을 주식으로 사는 사람들이 즐기는 빵 보다 조금 달달한 것이 가끔 빵을 먹는 제게는 딱 좋았습니다.



[스프링 베이커리] SPRING BAKERY - 연남동에서 만난 빵집

전화번호 : 02-3143-3453

주소 :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98 (연남동 227-38)

영업시간 :  AM 10:30 ~ PM 8:30

휴무일 : 매주 월요일


지도를 클릭하시면 위치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