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 퓨레
무화과를 으깨서 퓨레를 만들었습니다.
집에 왔더니 무화과가 잔뜩 있네요. 하우스 한켠에 여러그루 있는 나무에서 벌어진 것만 땄는데도 하루에 제법 여러개가 나옵니다.
잘 익은 무화과는 너무 맛있지만, 그래서인지 너무 잘 상합니다. 하루 정도는 무화과를 따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는데 매일 따야할만큼 잘익은 무화과가 여러개라 바로바로 먹어버리기 힘들어서 퓨레를 만들었습니다.
잘 익은 무화과의 껍질을 대충 벗겨서 적당한 냄비에넣고 졸여주기만 했습니다. 설탕을 넣어주면 보관성이 더 좋아졌겠지만, 무화과가 워낙에 달기도 하고 오래두고 먹어야 할 만큼 많은야은 아니니 냉장고에 넣어두면 다 먹을때까지는 갈꺼 같아서 넣지 않았습니다.
잼을 만드실 때는 재료와 1:1로 설탕을 넣어서 적당히 조려주시면 됩니다. 무화과는 워낙 달아서 설탕을 조금 적게 넣으셔도 되구요. 어짜피 직접 먹을꺼라서 조금 덜 달면 더 좋겠다는 생각으로 설탕 안넣은건데 너무 달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원래 서울 올라갈때 챙겨가서 빵에 발라먹을 생각이었는데, 야금야금 거의 다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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