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이품 분식

Posted by 쪽빛아람
2015. 6. 22. 21:13 2015/Food & Travel



 오늘은 연남동에 이쓴 이품분식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품분식도 연남동에 있는 중국 식당들처럼 만두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식당입니다.



연남동 이품분식


 밖에서 봐도 자그마하고, 실제 실내에도 테이블 네 개 밖에 없습니다.



연남동 이품분식


 단촐한 식당 내부만큼이나 메뉴도 간단합니다. 벽에 그려진 메뉴가 전부입니다. 제일 왼쪽에 이 식당의 메인이라 할 수 있는 만두들이 있고, 그 오른쪽으로 요리메뉴가 몇 가지 있습니다. 테이블 네 개 밖에 없지만, 은근히 포장해서 가는 손님이 많더군요.



연남동 이품분식


 지난번에 방문했을 때 만두들을 맛봤던터라 오늘은 다른 메뉴가 먹어보고 싶어서 군마두 하나, 오징어튀김 하나, 깐풍기 하나 시켰습니다. 제가 먹는동안 들어오신 분이 탕수육을 시키시니까 간장양념이랑 일반양념중에 어느쪽을 드실지 물어보시더군요.



연남동 이품분식


 가져다주신 앞접시는 플라스틱인데, 물컵은 종이컵이군요. ^^;;



연남동 이품분식


 오징어튀김이 나왔습니다.



연남동 이품분식


 간장을 베이스로한 소스로 살짝 둘러서 나온 튀김은 바삭함이 도드라지진 않지만, 튀김의 식감과 진하지 않은 소스가 잘 어울립니다. 오징어튀김 말고 탕수육과 이 양념이 어울리면 어떤 맛일지 궁금해집니다. 다음번에 방문하면 탕수육을 시켜봐야겠네요.



연남동 이품분식


 군만두가 나왔습니다.



연남동 이품분식


연남동 이품분식


 사진으로 봐서는 만두 속에 새우가 들어갔는지 알 수가 없죠? 사실 전 먹어봐도 잘 모르겠습니다. 새우를 갈아서 넣는다고 하시더군요. 만두 속에서 향신채 향이 납니다.(무슨 향신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새우가 들어간것도 먹어서 모르는 제가 어찌 알겠습니까. ^^;; ) 저에겐 못먹을 정도는 아니라도 그다지 좋지 않았는데, 같이간 일행은 그 향이 너무 좋다고 하시네요.



연남동 이품분식


 깐풍기 입니다.


 오징어튀김도 그랬지만, 튀김옷이 특별히 바삭하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튀김옷이 강조된 스타일은 아니지만, 튀김옷이 속재료와 하나가 된 채로 소스와 잘 어우러집니다. 양념맛은 간단하게 설명하면 딱 교촌치킨 맛입니다.


 제가 술을 마시지 않는관계로 음식만 먹었지만, 아무리봐도 이품분식에서 파는 메뉴들은 전부 술안주로 딱 어울리는 음식들입니다. 혹시나해서 계산할 때 물어봤는데, 공기밥도 따로 판매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다음번에는 깐풍기와 간장소스의 탕수육을 포장해가서 따뜻한 밥과 함께 먹고싶네요.





이품분식
전화번호 : 010-4968-2668

주소 :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84 ( 마포구 연남동 22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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