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커1 : <정의를 위하여> 출간기념 강연회

 지난 주 월·화 이틀간 새물결아카데미에서 데리다와의 데이트 강연을 하셨던 강남순 교수가 8월 9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벙커1에서 <정의를 위하여> 출간기념 강연회를 하십니다.

 1부 인문학적 성찰은 어떻게 정의와 만나야 하는가, 2부 일상에서의 정의 실현: '여성 혐오' 문제의 경우, 3부 질의응답 이렇게 진행된답니다. 댓글로 신청한 사람은 이 글을 올릴 때까지 63명이지만, 새물결아카데미에서 진행된 데리다와의 데이트에 참가했던 사람 숫자를 생각해보면 벙커1에도 사람들이 제법 몰릴듯합니다. 그렇다고 지난 5월 14일에 있었던 '나의 코스모스'때만큼^[각주:1] 몰리지는 않을테고 기본적으로 벙커1이 새물결아카데미 북카페보다 공간이 크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듯합니다.

 벙커1 위치는 지하철 충정로역 9번출구 앞입니다. 3호선과 4호선이 만나는 충무로역 아니고 2호선과 5호선이 만나는 충정로역입니다. 따로 참가비는 없고 음료수 한 잔 마시는 센스를 발휘하시면 됩니다.

1. 벙커1에서 말하기로는 충정로로 옮긴 이후로 가장 사람 많이 몰렸다고 합니다. 자리가 없어서 2층에서 서서듣는 사람도 제법 있었습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