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10 업그레이드] 제어판 & 프로그램 추가/제거
윈도우7을 깔아서 사용하던 컴퓨터를 윈도우10으로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지난 1년 간 윈도우7이나 8.1을 윈도우 10으로 무료 업그레이드가 가능했습니다. MS 입장에서는 일정이상 성능의 기기를 가진 사람들이 윈도우10으로 흡수되도록 하기 위한 방안이었겠죠. 몇 년 전부터 애플에서 운영체제를 무료로 풀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지도 모릅니다. 1 오늘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상황이었는데 마지막까지 업그레이드를 할지 말지 고민하다가 결국 업그레이드 버튼을 눌렀습니다.
1T짜리 하드디스크 파티션을 세 곳으로 나눠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따로 파일 저장도 하지않는 150G용량의 C드라이브가 여유공간이 거의 없는 바람에 몇몇 프로그램을 지워야했고, 호환성 검사인가를 하더니 또 두어개의 프로그램을 지우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20G정도 용량을 확보하고서야 윈도우10을 다운받기 시작했습니다. 다운 다 받고나서 업그레이드 하는데도 몇십분 걸렸습니다.
몇 십분만에 화면에 뜬 '모든
파일이 남겨둔 곳에 정확히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무척 반가웠습니다. MS에서 만든 파란화면이 반가울 때도 다 있군요. 막상
업그레이드 한 후에는 딱히 따로 설정해야하는건 없었습니다. 파이어폭스는 업그레이드한 후에 처음 실행시켰더니 윈도우10으로 업그레이드 된 걸 알고 이런 화면도 보여주더군요.
이 화면은 윈도우10에서 왼쪽 아래에 있는 윈도우창모양 버튼을 클릭하면 뜨는 창입니다. 여러가지로 말이 많았던 윈도우8과 달리 윈도우10은 업그레이드 한 후에 사용하기에는 불편함이 없습니다. 다만 윈도우에서 오래동안 사용되던 '제어판'이나 '프로그램 추가/제거' 항목이 이름이 바뀌어서 헷갈립니다.
화면 왼쪽에 제가 빨간색으로 표시해둔 '설정'이 바로 예전 윈도우의 '제어판'입니다.
'설정'을 클릭하면 새 창이 뜨고 이 화면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두 번째 '장치'를 클릭하시면 '장치관리자'로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예전의 '프로그램 추가/제거'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첫번째에 위치한 '시스템'을 클릭하셔야 합니다.
'시스템'을 클릭하면 창이 위와 같이 바뀝니다. 왼쪽에 여러 탭이 있는데, '앱 및 기능'이라고 되어있는 세 번째 탭이 바로 예전의 '프로그램 추가/제거'입니다. 선택하면 컴퓨터에 깔려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예전 윈도우7까지와 달리 윈도우10은 데스크탑 뿐 아니라 태블릿이나 핸드폰까지 한꺼번에 커버하는 운영체제라서 이름이 바뀐 것 같습니다.
한가지 불편했던건 분명히 처음에 업그레이드된 후에 로그인 할 때 키보드로 비밀번호를 치고 로그인했는데, 정작 로그인 한 후에 키보드가 안되더군요. 그래서 장치관리자도 체크하고, 검색도 좀 해보다가 혹시나 싶어서 그냥 컴퓨터를 재시작 했더니 잘 됩니다. 기계식 키보드가 윈도우10과 가끔 충돌을 일으킨다는 검색결과가 있던데 일단은 잘 됩니다. 처음 윈도우10이 나왔을 때에서 이미 1년이 지난터라 호환성 문제가 잡힌게 아닐까합니다.
- 물론 MS를 애플과 같은 선상에 놓기는 힘듭니다. 애플은 운영체제를 사용할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사 컴퓨터를 구입한 사람이고 MS는 소프트웨어가 주력상품인 회사니까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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