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 꽃시장] 허브랑 상추

Posted by 쪽빛아람
2016. 6. 6. 23:16 2016/Life


 양재 꽃시장에 다녀왔습니다. 꽃 도매하는 곳 말고 온실에서 꽃들을 파는 매장에 다녀왔습니다. 가, 나 두 온실이 있는데 일요일에는 번갈아가면서 쉽니다. 어제는 1,3주에 쉬는 가 온실이 쉬고 나 온실만 열었더군요. 봄에서 여름으로 지나가는 애매한 시기라 그런지 꽃, 허브, 수생식물 등 다양한 식물들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양재 꽃시장


양재 꽃시장


양재 꽃시장


 수국이 참 예뻤는데, 그 중에 떡갈잎수국이 가장 예뻤습니다.


양재 꽃시장


 실내에서 키우기 쉬운 스투키만 팔고있는 매장도 있더군요.


양재 꽃시장


양재 꽃시장


 작년 봄에는 못본거 같은데, 올 해는 수초를 파는 곳도 있고 아라비카 커피나무도 보입니다. 커피나무를 보니 키워보고 싶습니다. 본가 한켠에 커피나무를 심어보자고 말씀드려볼까 생각이 들더군요.


양재 꽃시장


양재 꽃시장


양재 꽃시장


 봄이 살짝 지났지만 여전히 여러가지 꽃을 많이 팔고있습니다.


양재 꽃시장


 온실 끝 즈음에 허브를 팔고있는 매장이 있더군요. 꽃시장을 찾은 가장 큰 이유가 옥상에서 키울 먹는 풀들을 사는거였습니다.


양재 꽃시장


양재 꽃시장


 허브 네 가지를 사서 나오다 보니까 큰길 가까운 곳 노상에서 판매하는 분도 계시더군요. 온실쪽에 있는 가게가 더 다양한 허브를 보유하고있긴 하지만, 가격은 노상에서 파는 쪽이 조금 더 저렴합니다. 허브야 이미 구입한거라 할 수 없었지만, 안쪽에선 볼 수 없던 상추가 팔기에 한 줄(5개) 구입해왔습니다.


 작은 베란다가 있긴 하지만, 햇빛이 전혀 들어오지 않는터라 방에서 두어번 허브를 키울 때 늘 방 창가에서 키우다가 며칠 못가서 죽여버렸습니다. 옥상에서 키우면 아침저녁으로 물주는걸 까먹으면 흙이 너무 마르는게 문제긴 하겠지만 햇빛도 훨씬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니까 더 잘 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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